아스플로, 일반청약 흥행..경쟁률 2818대 1 기록

박경현 2021. 9.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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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전문기업 아스플로가 2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청약을 마무리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6조3935억3400만 원이 몰렸고, 최종 경쟁률은 2818대 1을 기록했다.

아스플로는 희망밴드(1만9000원~2만2000원)상단 대비 13.6% 높은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아스플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7억5000만 원을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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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스플로의 대표 상장주관을 맡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을 통한 청약증거금은 총 6조3935억3400만 원, 최종 경쟁률은 2818대 1을 기록했다. /아스플로 제공

총 청약건수 53만3291건·청약수량 5억1148만2720주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전문기업 아스플로가 2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청약을 마무리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6조3935억3400만 원이 몰렸고, 최종 경쟁률은 2818대 1을 기록했다.

28일 아스플로의 대표 상장주관을 맡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에 접수된 청약건수는 53만3291건이다. 청약수량은 5억1148만2720주로 집계됐다.

아스플로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참여 기관(1637곳)의 93.6%인 1532곳(미제시 131곳 포함)이다. 아스플로는 희망밴드(1만9000원~2만2000원)상단 대비 13.6% 높은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총 192곳으로 전체 참여 기관의 11.7%였다.

수요예측서 아스플로의 경쟁률은 2142.7대 1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 △HK이노엔(1871대 1) △현대중공업(1836대 1)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긴 건 최근 10년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아스플로가 처음이다.

아스플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7억5000만 원을 조달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111억 원 수준이다. 아스플로는 내달 7일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이사는 "노력을 거듭해 해외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아스플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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