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사업 1호' 증산4구역 가구당 평균 9000만원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2·4 공급대책'으로 추진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1호 사업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에서 처음으로 추정분담금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분담금과 분양가 등 사업계획을 안내했다.
이곳에 아파트 총 4112가구가 공급된다.
토지 등 소유자의 분양가인 우선공급 분양가는 전용 59㎡ 4억4900만원, 전용 84㎡ 6억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2·4 공급대책’으로 추진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1호 사업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에서 처음으로 추정분담금이 공개됐다. 원주민은 가구당 평균 9000만원을 부담하면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분담금과 분양가 등 사업계획을 안내했다. 증산동 168의 3 일대에 있는 증산4구역은 지난 3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에서 LH 등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등 도시 기능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LH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약 9000만원의 분담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용적률 인센티브로 민간 개발로 진행할 때보다 분담금이 크게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공공개발을 통해 용적률이 기존 최대 247%에서 295%까지 늘어난다. 기부채납 비율은 23%에서 17%로 6%포인트 줄어든다.
이곳에 아파트 총 4112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은 1646가구(전용면적 51~84㎡), 토지 등 소유자 우선공급 물량은 1642가구다. 공공임대주택(전용 36·51㎡) 및 공공자가주택(전용 59㎡)으로는 412가구씩 총 824가구가 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2257만원이다. 전용 59㎡는 5억8292만원, 전용 84㎡는 7억3070만원 수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분양가인 우선공급 분양가는 전용 59㎡ 4억4900만원, 전용 84㎡ 6억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분양가는 향후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다음달 중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2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 승인 및 2023년 6월 착공 후 이르면 2026년 입주가 시작되도록 사업 절차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 국민차 됐다" 잭팟…해외서 '인기 폭발'한 한국車
- 백신 안맞아도 'OK'…세계 첫 '항체치료제' 나온다
- "살만 빠진 게 아니었다"…'간헐적 단식'의 놀라운 효과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 "누가 봐도 명품"…'그랜저 한대값' 3500만원 자전거 정체
- "아내 강간 당했다" 신고했는데…'자기야' 카톡에 뒤집혔다 [법알못]
- 결혼은 언제?…'오징어 게임' 대박에 이정재♥'임세령'에도 관심
- '학폭 인정' 심은우, 6개월 만에 앙상한 모습으로 포착된 곳
- '오징어 게임' 정호연,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 권민아 "이제는 친언니한테 당해야 하나"…또 갈등 폭로
- '갯마을 차차차' 촬영장 갑질? "출입통제 지역, 지속적 진입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