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C] 오상진 개혁실장 "국방부, 드론 활용 등 '미래전' 전력 강화 시동" 

박명기 기자 2021. 9.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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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컨퍼런스' 이틀째인 9월 28일 '국방 분야' 전문 세션이 열렸다.

그는 "미중패권의 안보환경, 젊은층 인구가 줄어드는 사회자연환경, AI(인공지능)-항공우주시술-바이오등 과학기술, 지능화전 반영된 국방패러다임 미래전으로의 변화 등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국가안보 직결되는 신기술으로 '국방드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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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컨퍼런스' 육-해-공군 국방 세션 눈길 
오상진 국방부 개혁실장. 사진=박명기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컨퍼런스' 이틀째인 9월 28일 '국방 분야' 전문 세션이 열렸다. 

조동연 서경대학교 교수는 좌장으로 "민군 협력, 연구 개발이 필요하지만 쉽게 모이기 어렵다. 이번 기회에 우주항공-방위산업의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모두를 열었다.  

조동연 서경대학교 교수. 사진=박명기

오상진 국방부 개혁실장은 오전 10시부터 기조연설로 '국방드론 발전전략'이라는 묵직한 주제로 시작했다. 

그는 "미중패권의 안보환경, 젊은층 인구가 줄어드는 사회자연환경, AI(인공지능)-항공우주시술-바이오등 과학기술, 지능화전 반영된 국방패러다임 미래전으로의 변화 등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국가안보 직결되는 신기술으로 '국방드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4차 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전'은 각국 경쟁의 장이다. 지능화전이나 드론 등을 활용한 자동화나 무인화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신기술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정찰용 드론 탑재 신형 자율형 전차인 러시아 우다르, 시험용 무인수상함 미국 씨헌터, 미국 보잉사 공동 개발 무인킬러 로봇 첫 비행 호주 로열 윙맨 등 주요국은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를 목표로 합동전투 및 전장지원 등으로 AI 등 신기술 적용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전구급-군단-소부대 국방드론-상용드론 작전지원 등 차별해 전력화에 박차를 가한다. 

오 실장은 "2018년 드론전투단 창설, 2020년 신속시범획득사업 시험운용(20~21년 약 167억원 구매), KCTC 드론마일즈 혼련체계도입 등 대대급 이하에서의 작전 효율성 제고, 경계-종철 측면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한 전개 효과 검증하는 등 국방 활용을 확대중"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현 실태는 어떨까. 전력강화와 지속적인 생태계 조성의 조화가 고민이다.

한국에는 숫자가 많고 영세적이고 기술력이 부족하다. 주요부품은 49%를 수입하고, 선진국 대비 국산화 기술은 65% 정도다. 그래서 규격화와 표준화를 하고 민관군 협력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는 "올해말까지 공동플랫폼을 만든다. 최근 국방드론 표준화-모듈화가 국방부의 최고 집중 미션이다. 지침을 올해 안 구체화에 민간에게 공개하고, 내년 이후 주요부품 단체 표준 지정해 민간 표준화 연계한다. 앞으로 많은 부분 국산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군 협력을 통한 국내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는 범부처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성하기로 했다. 산업부 10kg 택배드론 실증사업, 광주시 200kg 카고 드론 개발 드론 개발 참여, 국토부의 UTM 실증지원 예정도 소개했다. 

여기에다 고흥 드론센터서 후방지역 상용드론 시범부대(31사단) 운영, 정부부처-지차체 드론 개발 협력도 소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각나라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는 곳이 지능화전이나 드론 등 성큼 다가오는 '미래전'이다. 한국의 국방부의 '국방드론 전략'은 이에 대한 그랜드디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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