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적극 지원"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1. 9.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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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세종시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 "지난 2·4대책 후속 조치로 1.3만 호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하는 등 2030년까지 10만 호 이상의 주택(입주 물량 기준)을 연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 주변에 추가 주택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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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0만 호 이상 주택 공급.."시장 안정시킬 것"
국회 세종의사당 검토 후보지.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국회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구체적인 입지, 규모, 사업비 등을 담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특별회계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국회사무처가 집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통상 설계에 2년, 공사에 3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국회 세종의사당은 빠르면 2027년쯤 개원할 전망이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현재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행복도시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과 개발계획 등 관련 도시계획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세종시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 "지난 2·4대책 후속 조치로 1.3만 호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하는 등 2030년까지 10만 호 이상의 주택(입주 물량 기준)을 연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 주변에 추가 주택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행복청은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BRT 등 광역교통망 확충하고,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가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르는 장·단기 도시계획 반영, 교통대책 수립,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를 국회 및 재정당국 등과 협의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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