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김종윤 기자 2021. 9.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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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키맨'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기조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축소·개편된 부서로,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입니다.

앞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인 대검 감찰부는 해당 사무실에서 손 검사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해 고발장 작성 흔적 등을 파악해 왔습니다.

지난 10일 손 검사의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공수처는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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