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죽음의 기운, 남친 2년만에 죽어" 충격 사연..서장훈 "남편 놔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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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운이 보일 만큼 기운이 센 의뢰인의 고민에 서장훈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를 듣고 서장훈은 "그럴 거면 깨끗하게 놔줘라. 그렇게 정도 없고 같이 있는 것이 불편할 정도면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놔주고 아이 기르면서 따로 살아라. 그리고 너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면 된다. 억지로 붙잡고 살면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남는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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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죽음의 기운이 보일 만큼 기운이 센 의뢰인의 고민에 서장훈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기가 세서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태어날 때부터도 남자 기운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20대 때부터도 (무당에게) 제자 하라는 그런 콜이 들어왔었다. 또 결혼을 일찍 하면 이혼 수나 이별수가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남자친구를 만나 2년간 사귀었는데 죽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에 죽음의 기운이 조금 있다 사실 한 분 더 있었는데 아파서 돌아가셨다. 30대 초반의 분이다. 이후에 점을 보러 갔는데 기운이 너무 세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40살에 했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은 야리야리하고 순하다 그래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내가 생활력이 강한 면을 남편이 좋아했는데 살다 보니 서로 좋아했던 면이 이젠 싸움을 유발하게 되더라. 내 기에 신랑이 눌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편이 처음에는 내가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했는데 이제 살아보니 내가 너무 강한 거다. 이후 스님을 집으로 모셨는데 조언하기를 '남편에게 정성스럽게 100일간 밥을 지어줘라'라고 하더라. 그렇게 홀연히 사라졌는데 결국은 내가 30일 정도 하고 결국 100일을 채우지 못하고 뛰쳐나갔다. 남편은 아기자기한 것을 선호하는 것 같고, 나는 바깥 활동을 선호한다"라며 계속 멀어지는 남편과의 거리에 대해 토로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너는 그럼 귀가를 몇시에 하냐"라고 묻자 그는 "밖에 나가면 오후 10시쯤 들어온다. 배우는 게 많다. 살풀이, 장구, 줌바 댄스 등을 배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기가 센 건 사실 지금 문제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개성이 있다. 네 성격에 장점과 단점이 있다. 주변에 사람도 많고 친구 동생들이 많고 인기도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남편의 기를 그렇게까지 누를 필요가 없다"라며 "남편은 서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이수근이 "남편이 이혼하자고 말한 적 있냐"라고 묻자 그는 "이미 얘기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의뢰인은 남편과 데면데면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서장훈은 "그럴 거면 깨끗하게 놔줘라. 그렇게 정도 없고 같이 있는 것이 불편할 정도면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놔주고 아이 기르면서 따로 살아라. 그리고 너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면 된다. 억지로 붙잡고 살면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남는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네가 바뀌어야 한다. 그럼 된다. 오늘부터 취미를 다 끊어라. 본인도 그렇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2~3시간 보는 것이다. 남편 입장에서 아내가 계속 밖으로 돈다면 좋아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다. 사랑하는 사람도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너도 앞으로는 모든 업무를 퇴근시간 전에 끝내려고 노력을 해라. 그 외의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한다. 그럼 충분히 바꿀수 있다"라고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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