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항공수요 확대"..인천공항공사-홋카이도공항 맞손

정진욱 기자 입력 2021. 9.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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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홋카이도공항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항공수요 확대를 위해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과 홋카이도에어포트㈜ 가모 타케시 사장이 참석했으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객 분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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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협약 체결 후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 첫번째), 홋카이도에어포트 가모 타케시 사장(오른쪽 세 번째), 토미타 히데키 영업개발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1.9.28/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홋카이도공항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항공수요 확대를 위해 '인천-홋카이도 노선 이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과 홋카이도에어포트㈜ 가모 타케시 사장이 참석했으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홋카이도에어포트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과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지역 내 7개 공항(신치토세, 왓카나이, 쿠시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메만베츠)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협약 내용은 Δ인천-홋카이도 노선 재개 Δ여객·화물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Δ공항연계 팸투어 등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말 인천-일본 노선은 나리타, 간사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총 18개 노선이 운영됐으나 현재는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4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양국 간 입국제한 완화 시 일본 5대 도시인 삿포로 노선의 재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인천-삿포로 신치토세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여객 수 90만 명으로 인천-일본 노선 중 여객실적 기준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3월 이후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객 분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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