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음식점 테이블에 '백신 접종 완료석' 표시

이상학 2021. 9.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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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과 관련, 음식점 테이블에 '접종 완료석'을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춘천시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이용 편의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석 표식을 음식점 테이블에 표시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가 자체 추진하는 백신 접종 완료석 표식지원이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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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과 관련, 음식점 테이블에 '접종 완료석'을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춘천시 음식점 백신접종 완료자 테이블 표시 [촬영 이상학]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사적 모임 기준변경에 따른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춘천은 현재 음식점 내 영업은 오후 10시까지로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식사하는 경우 기준 인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데다 주변에 4명 이상 식사를 할 경우 민원 발생도 빚어지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이용 편의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석 표식을 음식점 테이블에 표시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지역 음식점 1천 곳에 3천여 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가 자체 추진하는 백신 접종 완료석 표식지원이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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