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스마트쿠커' 러시아 첫 수출
정지성 2021. 9. 28. 17:21
쿠첸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쿠커(자동 조리기) '플렉스쿡'을 러시아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선적 규모는 85만달러이며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쿠첸은 이번 러시아 수출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쿠커 플렉스쿡은 찜, 굽기 등 다양한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힘과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블레이드(날)와 온도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인덕션 기술이 적용됐다.
수출 제품은 현지화 전략에 따라 러시아어로 개발됐고 현지 셰프가 만든 레시피 70개도 탑재됐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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