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대형주 중심 매도세..코스피 1% 넘게 하락 마감
[5시뉴스]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1% 넘게 내리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과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 여기에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기관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함께 나오면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5.72포인트 내린 3,097.92포인트로 코스닥은 22.31포인트 하락한 1,012.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5,000억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한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LG전자가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 하향 소식에 4% 넘게 내렸고 동방이 대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 증자 결정 소식에 18%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국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 최근 동물 모델 효력 시험을 통해 폐 손상을 50% 억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21% 넘게 급등했습니다.
또 11월 가스 요금 인상 소식에 관련 주들이 상승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14% 넘는 수익률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7.6원 상승한 1,184.4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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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03522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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