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유니폼 입은 홍동선 "전체 1순위 걸맞은 선수 될터"

송대성 입력 2021. 9.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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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영광을 안은 인하대학교 레프트 홍동선(2학년·198cm)이 "프로 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로 열린 2021-22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홍동선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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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전체 1순위 영광을 안은 인하대학교 레프트 홍동선(2학년·198cm)이 "프로 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로 열린 2021-22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홍동선을 지명했다.

인하대 2학년 재학 중인 홍동선은 얼리 자격으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해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신장 198cm 장신 레프트로 높이를 활용한 공격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일찌감치 상위 순번 지명 선수로 예상됐다.

인하대 레프트 홍동선이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22시즌 한국배구연맹 주최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송대성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국내 배구 레프트 포지션에서 신장이 2m에 가까운 선수가 나오기란 쉽지 않다"며 "키에 비해 기본기가 좋고 발전 가능성도 높다"며 1순위 지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홍동선은 구단의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그는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1라운드 1순위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롤 모델인 허수봉과 한솥밥을 먹게 된 기대감도 드러냈다. 홍동선은 "중학교와 고교 시절 허수봉 형이 롤 모델이었다"며 "운 좋게 한 팀에서 연습하고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같이 운동하면 실력도 향상되고 즐겁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았던 김선호가 신인상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홍동선에도 자연스럽게 신인상에 대한 물음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그는 상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에 헌신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홍동선은 "(상에)욕심을 가지면 안 된다"며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상도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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