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장동 원주민 밀려나고 외지인이 수천억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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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된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공공이란 미명 하에 원주민이 밀려났다. 외지인이 수천억 돈방석에 앉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에 대한 특검을 강조한 김 의원은 "시늉만 하는 검찰 경찰이 아닌 중립적인 특검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과연 국민의힘 게이트인지 이재명 시장 시절 게이트인지 당당히 응해달라 이재명 지사께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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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기판 특혜 누가 먹었나"
"독식한 7명 뒤에 또 누가 있나"
"국힘 게이트인지, 이재명 게이트인지
이재명 지사는 당당히 특검 응해야"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된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공공이란 미명 하에 원주민이 밀려났다. 외지인이 수천억 돈방석에 앉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5, 6년 전 정든 터전을 원주민들은 땅값의 절반 혹은 이하의 가격으로 내주어야 했다. 사실상 반강제 수용절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원주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떠나야 했던 대장동엔 최근 분양 돈벼락이 다시 쏟아졌다"며 "화천대유는 천화동인과 함께 4천억원 배당에 더해 분양 이익까지 7천억원을 얻어갈 것이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겨냥, "국민들은 묻는다. 이 전대미문의 부당한 로또판은 누가 깔았나"라며 "3대 리스크인 인허가, 토지 수용 성남시가 보증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공인 주인'이 차린 잔치상을 '손님인 민간'이 싹쓸이 해간 것"이라며 "이것을 민주당은 단군 이래 최대치적이자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는데, 그렇게 홍보하실 일에 왜 증인 출석은 못하게 막으시나"라고 따졌다.
해당 사업 지분구조 설계에 대해 "비상식적"이라고 지적한 김 의원은 "기가 막힌 이 투기판의 수천억 특혜는 누가 먹었나. 독식한 7명 뒤에 또 누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저희는 곽상도 의원 아드님의 50억 퇴직금은 계속 물어가겠다"며 "민주당 동료 의원님들은 이재명 지사님께 끝까지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에 대한 특검을 강조한 김 의원은 "시늉만 하는 검찰 경찰이 아닌 중립적인 특검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과연 국민의힘 게이트인지 이재명 시장 시절 게이트인지 당당히 응해달라 이재명 지사께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김은혜 #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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