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마왕'을 물리치고 온 16강 이번엔 '곰'과 '뇌제', 김범수의 운명은 - B조

권성준 2021. 9.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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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 12' 16강 B조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B조 경기에는 조일장(Z), 김범수(P), 윤용태(P), 김지성(T)이 출전한다.

B조는 1경기에서 조일장과 김범수가 맞붙으며 2경기는 윤용태와 김지성이 상대한다.

하지만 이변의 주인공이란 뜻은 전체적인 경기력 평가가 좋지 못하단 뜻이기 때문에 빠르게 조일장의 선택을 받아 B조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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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저그 1인자, 이변은 없을것 같은 조일장
'마왕'을 꺾고 온 16강..이번엔 최상위 포식자, 김범수
심상치 않은 경기력의 뇌제, 윤용태
김지성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아프리카TV

(MHN스포츠 권성준 기자) 28일 화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 12' 16강 B조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B조 경기에는 조일장(Z), 김범수(P), 윤용태(P), 김지성(T)이 출전한다.

B조는 1경기에서 조일장과 김범수가 맞붙으며 2경기는 윤용태와 김지성이 상대한다. 1경기와 2경기 맵은 폴리포이드를 사용한다.

사진=아프리카TV

1경기, 2경기 승자는 승자전에 진출한 뒤 승자전에서 승리한 선수가 8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1경기, 2경기 패자는 패자전에서 만나 패자전 승자는 승자전 패자와 최종전을 통해 최후의 8강 진출자를 결정한다.

승자, 패자, 최종전은 전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맵은 어센션, 이클립스, 굿나잇, 리볼버, 레몬, 라르고 6개의 맵에서 해당 경기 선수가 밴한 맵을 제외한 4개의 맵 중 3개를 추첨해 진행한다.

▶ 현 저그 1인자, 이변은 없을것 같은 조일장

사진=아프리카TV / 조일장

조일장은 지난 시즌 11에서 3위를 기록해 이번 시즌에 시드권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자 임홍규에게 졌지만 3, 4위전에서 김명운을 꺾었다.

조일장은 ASL에서 준우승 1회, 4강 2회를 달성했었고 최근처럼 강력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이변 없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1경기 상대는 이번 시즌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김범수다. 지금까지 ASL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조일장의 압승이 예상된다.

조일장의 프로토스전 승률은 54.5%에 달하고 전체 승률은 54.1%를 기록하고 있다. 별다른 약점이 보이질 않는 성적에 전체적인 평가가 낮은 B조에서 단독으로 돋보이고 있다.

8강 진출은 확실해 보이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조일장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마왕'을 꺾고 온 16강...이번엔 최상위 포식자, 김범수

사진=아프리카TV / 김범수

김범수는 과거 위메이드 폭스에서 활동했던 전 프로게이머다. 이번 시즌에 '마왕' 조기석을 완파하고 생애 첫 16강에 올라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변의 주인공이란 뜻은 전체적인 경기력 평가가 좋지 못하단 뜻이기 때문에 빠르게 조일장의 선택을 받아 B조에 배정됐다.

1경기 상대인 조일장은 저그 종족으로 프로토스보다 상성 우위에 있다. 거기다 조일장은 프로토스전 승률이 50%를 넘기는 고승률인 반면 김범수는 0승 4패다.

또한 김범수는 24강에서도 김민철을 넘지 못했다. 그만큼 강력한 저그는 넘기 어려운 벽으로 보인다.

과연 김범수의 불꽃은 16강에서 꺼질지 아니면 8강에 진출한다는 이변을 쓸지 기대가 된다.

▶ 심상치 않은 경기력의 뇌제, 윤용태

사진=아프리카TV / 윤용태

윤용태는 '뇌제'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전 프로게이머다. 한 방 전투에서 보여주는 임팩트로 유명하다. 이번 24강에서도 전투라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며 최호선과 도재욱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윤용태의 첫 경기 상대는 김지성이다. 김지성은 최근 '김유정 트리오'로 꼽히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테란이다.

한편 윤용태의 ASL 내 테란전 승률은 63.6%로 상당한 고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김지성과 현역부터 유명세를 떨친 윤용태의 대결이 기대가 된다.

▶ 김지성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아프리카TV / 김지성

김지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영진과 이재호라는 테란에게 발목 잡혔었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동족전이 없는 조에 배정됐고 B조에서 유력한 8강 진출자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불안한 점이 있다면 김지성의 ASL 내 프로토스전 전적이 0승 4패인 점이다. 유독 프로토스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상대부터 윤용태라는 테란전에서 강점을 보이는 프로토스를 만났다. 윤용태를 꺾지 못한다면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저그전은 치르기 힘들어 보인다.

김지성에게는 첫 경기 승패가 8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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