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 상장하는 車부품사 디와이씨 "2025년 친환경차 비중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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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으로 모은 자금을 통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의 이종훈 대표(사진)는 28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과 관련한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로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와이씨는 상장 후 전기차 부품 등의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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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스닥 시장 입성 예정
“상장으로 모은 자금을 통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의 이종훈 대표(사진)는 28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과 관련한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로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와이씨는 한국제8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으로 오는 1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상장 준비를 해왔지만, 코로나19 등 대외 변수 등으로 지연됐다”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스팩 합병 상장으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 변속기와 구동계 사이 구동력을 전달하는 샤프트 등을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2005년 게트락을 시작으로 ZF, GKN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에 수출하고 있으며,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에 이 회사 제품이 들어간다.
디와이씨는 상장 후 전기차 부품 등의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기존 고객사들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전환하면서 관련 부품 주문 견적서를 보내오고 있다”며 “벤츠,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에 전기차 관련 부품을 납품 중이며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와이씨의 올해 매출은 9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780억원)보다 14% 늘었다. 이 대표는 친환경 시장 확대와 함께 불량률을 낮추는 기술 개발을 비결로 꼽았다. 그는 “불량이 많이 나오는 독일제 파이프 소재를 아예 국산화해 자체 생산하는 등 원가를 절감했다”며 “납품하는 제품 불량률이 지난해는 6ppm(100만 개당 6개), 매년 20ppm 정도로 해외 경쟁 업체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는 아직까지 불량품이 0”이라고 강조했다.
다와이씨는 조만간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 대 0.6418182며, 합병 기일은 올 11월 30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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