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 득표' 토미야스, 아스널 9월의 선수 1위 질주

이현호 기자 2021. 9.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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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스널 입단 한 달 만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1998년생 토미야스는 지난 9월 1일(한국 시간)에 이탈리아 볼로냐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 경기 직후 아스널 구단이 뽑은 MOM(최우수선수)으로 토미야스가 선정됐다.

과연 토미야스가 아스널 입단 첫 달에 구단 최고 선수에 오를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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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스널 입단 한 달 만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1998년생 토미야스는 지난 9월 1일(한국 시간)에 이탈리아 볼로냐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8번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노리치 시티전에 선발 출전에 EPL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데뷔전 직후 그는 "포지션은 어디든 상관없다. 감독님이 공격수를 하라고 하면 공격수로 뛰겠다"라며 무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곧이어 북런던더비 토트넘전에도 풀타임 출전해 아스널의 3연승을 이끌었다. 토미야스는 토트넘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는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자주 맞부딪쳤다. 지구 반대편에서 '미니 한일전'이 열린 셈이다. 토미야스는 후반 막판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기 전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결과는 아스널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 직후 아스널 구단이 뽑은 MOM(최우수선수)으로 토미야스가 선정됐다. 3골을 나눠서 넣은 에밀 스미스 로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부카요 사카가 아닌 수비수 토미야스가 MOM을 받은 것이다. EPL 사무국은 최우수선수로 사카를 선정했다.

토미야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스널 구단은 27일 "우리 구단 9월의 선수를 투표해주세요"라는 공고를 냈다. 이 안에는 토미야스를 비롯해 스미스 로우, 오바메양, 아론 렘즈데일이 이름을 올렸다. 렘즈데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한 골키퍼다.

28일 오후를 지나는 현재, 토미야스는 49.51%를 받아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램즈데일은 32%, 3위 스미스 로우는 14.78%, 4위 오바메양은 3.70%의 표를 받았다. 과연 토미야스가 아스널 입단 첫 달에 구단 최고 선수에 오를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때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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