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 한미동맹은 공생관계..국제평화 안보도시로 역할 기대"

김서연 기자 2021. 9.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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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주최·주관한 '2021 평택국제평화·안보 포럼'이 28일 이틀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그는 "이번 포럼은 평택시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 평화 안보 도시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평택국제안보포럼은 견고한 한미동맹과 그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발굴하고 앞으로 소통을 통해서 주한미군들이 평택에서 좋은 생활을, 뜻깊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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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국제평화안보포럼 성료.."평택, 한미동맹 상징적 도시"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평택시가 주최·주관한 '2021 평택국제평화·안보 포럼'이 28일 이틀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참석자들은 "평택은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북아 새로운 평화·안보의 판을 펼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선 처음으로 개최한 한미동맹 및 평화안보 관련 포럼이다. 제2세션이 진행된 28일에는 '평택과 한미동맹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에 대해 다뤘다.

평택시 고문인 전인범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업 국방외교협회 국제평화센터장,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 로버트 콜린스 아일랜드 문화경제사회연합회장, 채드 오캐럴 NK뉴스 창립자, 제니 타운 미국 스팀슨 센터 38노스 프로그램 책임자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자의 토론을 통해 평택시의 한미동맹 역사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최치선 상임위원은 "평택은 우리들"이라며 "오래된 미래 도시"라고 표현했다. 그는 "평택은 70여년동안 미군 및 그들의 가족들과 공존해 왔다"며 미 군인들이 평택과 따뜻한 교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업 국제평화센터장은 "평택이야말로 한미 동맹의 상징에 해당하는 도시이고 주한미군, 용사들의 어머니에 해당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평택은 전 세계 대표급에 해당하는 도시로 주한미군을 상징하는 도시다. 평택과 한미동맹은 절대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주한미군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평택 시민과 주한미군은 교류해야 한다는 협력을 강조했다.

제니 타운 미국 스팀슨 센터 38노스 프로그램 책임자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평택시가 이런 과정에 있어서 자신들의 역할을 찾아 나선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이 한미동맹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도록 "평택시가 이런 대중들 간의 협력정신을 도모하고 관계를 개선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택시가 그런 역할을 한다면 한국과 미국 간 어떤 연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것 같고 이는 궁극적으로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 창립자인 채드 오캐럴 기자는 한미 동맹을 위해 "평택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한미 관료들이 각종 문제들을 정면 돌파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것 같다"면서 평택시는 인적 교류를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는 "평택시가 지금 하는 것처럼 꾸준히 지속적인 한미동맹을 위해 우리가 다루고 대응해야 할 이슈가 있다고 환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평택시는 지난 70여년간 주한미군 함께하며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과 함께 다양한 상생공생 정책을 통해 주한미군 평택시대라는 새로운 시대 열어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은 평택시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 평화 안보 도시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평택국제안보포럼은 견고한 한미동맹과 그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발굴하고 앞으로 소통을 통해서 주한미군들이 평택에서 좋은 생활을, 뜻깊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27~28일 양일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로 동시 진행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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