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싸] "20% 이상 오른다" 골드만삭스가 꼽은 10개 종목은

서혜진 2021. 9.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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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달부터 커버를 개시한 10개 종목을 공개했다.

헬스케어, 금융, 인프라 등 업종에서 상승 여력이 강한 글로벌 업체들이 꼽혔다.

브라질 암치료 관련 업체인 온코클리니카스는 12개월 목표주가까지 68.8% 상승 여력이, 인도 제약업체 글렌마크라이프사이언스 역시 28.4% 상승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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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달부터 커버를 개시한 10개 종목을 공개했다. 헬스케어, 금융, 인프라 등 업종에서 상승 여력이 강한 글로벌 업체들이 꼽혔다. 이들 업체들은 향후 12개월 내 20% 이상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가장 많은 기업이 속한 업종은 헬스케어다. 오크스트리트헬스와 알리바바헬스, 온코클리니카스, 글렌마크라이프사이언스 등이 투자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미국 고급 헬스케어 기업인 오크스트리트헬스는 자회사를 통해 메디케어(미국 의료보험 프로그램) 수혜자를 위한 1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출의 98%가 정부 비중이다. 골드만은 오크스트리트헬스에 대해 "3250억달러 규모 시장에서 의료·금융 결과에 대한 보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12개월 목표 주가까지 50.3%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온라인 의료제공업체 알리바바헬스에 대해서는 "향후 3년 안에 상대적으로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사업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중국 당국의 제약의료산업 규제에도 장기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개월 목표주가까지 42.1%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브라질 암치료 관련 업체인 온코클리니카스는 12개월 목표주가까지 68.8% 상승 여력이, 인도 제약업체 글렌마크라이프사이언스 역시 28.4% 상승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투자은행들을 추천했다.

우선 미국 은행들 중에는 최근 상업은행 규모 축소를 진행하고 있는 제프리스와 자산운용 및 중개에서 고수익·효율에 집중하는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는 파이퍼샌들러가 꼽혔다.

제프리스와 파이퍼샌들러는 각각 12개월 목표주가까지 23%와 24%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카자흐스탄 은행인 캐스피와 할릭뱅크도 언급됐다. 캐스피는 이커머스 수혜주로, 할릭뱅크는 수익증가가 기대되는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으로 꼽히며 각각 32%와 27.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미국 엔지니어링그룹 마스텍, 프랑스 철강회사 콘스텔리움 등도 매수를 권했다.

마스텍은 복합인프라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는 점이, 콘스텔리움은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마스텍과 콘스텔리움은 각각 39.6%와 30.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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