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해설, 중계 중 '오징어게임' 결말 스포.."마지막에.."

김형환 2021. 9. 28.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중계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결말을 일부 발설해 빈축을 사고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K리그 경기를 중계했다.

배 아나운서는 "무승부가 되면 웃는 팀이 많아지는 오징어 게임"이라고 말하자 박 위원은 "오징어 게임 마지막에 한 명만 남잖아요"라고 결말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오른쪽)과 배성재 아나운서(왼쪽). 박문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중계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결말을 일부 발설해 빈축을 사고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K리그 경기를 중계했다.

문제의 발언은 FC 서울이 1-0으로 리드를 하고 있던 후반전에 나왔다.

배 아나운서는 “무승부가 되면 웃는 팀이 많아지는 오징어 게임”이라고 말하자 박 위원은 “오징어 게임 마지막에 한 명만 남잖아요”라고 결말을 말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당황한 배 아나운서는 몇 초간의 침묵 끝에 황급히 화제를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명백한 스포일러다”, “매너가 없다”며 박 해설위원의 경솔한 발언을 비판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한 명만 남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며 박 해설위원의 발언을 두둔하기도 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