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기만 하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MK무비]

양소영 2021. 9.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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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게 만드는 몇몇 공포신이 있지만 그뿐이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감독 송운)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발매 20주년을 맞은 국산 PC 패키지 공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순간순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허술한 개연성으로 몰입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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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몇몇 공포신이 있지만 그뿐이다. 어설픈 CG와 개연성이 아쉬움을 남긴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감독 송운)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

연두 고등학교는 어둠이 깃든 땅을 학생들의 맑은 기운으로 봉인한 곳이다. 이곳에 전학생 희민(찬희 분)이 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이어지고 결계가 깨지면서 학생들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발매 20주년을 맞은 국산 PC 패키지 공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에 퇴마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앞서 원작 게임의 팬을 자처한 송운 감독은 “게임 장르의 특성상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만큼 영화적인 전개를 위한 극적인 요소가 부족했다. 그래서 희민의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정비하면서 다른 인물의 시점을 추가했으며 학교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힌 이야기에 소영과 성아 등 다양한 인물까지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희민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 시킨다. 여기에 학교 폭력 소재를 녹여냈다. 학교 수위, 거미 귀신, 화장실 귀신 등이 등장해 공포심을 자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순간순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허술한 개연성으로 몰입을 방해한다. 과거 어린이 드라마를 보는 듯한 CG 효과도 아쉬움을 자아낸다. 배우들의 연기력마저 들쑥날쑥한다.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룹 SF9의 찬희가 희민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높지 않아 아쉽다. 10월 6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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