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외국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지속..이틀간 10명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9.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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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2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1032번은 30대 남성으로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고, 1033번은 20대 외국인 여성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8명 중 5명은 외국인으로 경주에서는 지난달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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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명 환자도 8명 중 5명..추가 전파 우려 '확산'
방역당국이 채액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북 경주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2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037명으로 늘었다. 

1030번 환자는 40대 외국인으로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1031번은 50대 남성으로 최근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 남성은 경주시 공무원이어서 방역당국은 관련 부서 등은 방역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할 방침이다.

1032번은 30대 남성으로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고, 1033번은 20대 외국인 여성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1034번은 70대 여성으로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1035번은 20대 외국인 여성으로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확진됐다.

1036번과 1037번은 모두 50대 외국인 여성으로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8명 중 5명은 외국인으로 경주에서는 지난달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하루 전인 지난 27일에도 확진자 7명 중 5명이 외국인이었다.

게다가 8명 중 5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로 파악돼 추가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경주에서는 9월 들어 1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환자는 6.32명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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