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노사 기본급 4만원 인상 잠정합의

서대현 2021. 9.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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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인상 외 격려금도 지급
노조 30일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정액 인상 등에 합의했다.

미포조선 노사는 28일 울산 본사에 열린 제16차 교섭에서 올해 임단협 안에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경영 위기 극복 격려금 100만원 등이다.

노사는 7월 초 상견례 이후 16차례 교섭을 진행해 2개월여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측은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사가 자재 가격 인상 등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미포조선 노조는 오는 30일 조합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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