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재 10만명 키운다'..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

김평석 기자 2021. 9.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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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국비 5000억원이 투입돼 신기술분야 10만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혁신공유대학사업)이 28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출범식에서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비전을 국민들께 알리는 뜻 깊은 날"이라며 "공유, 협력, 개방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융·복합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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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서 출범식..5천억원 투입
46개 대학 담 허물고 바이오헬스 등 8개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 다섯째)이 김수복 단국대 총장(왼쪽 네번째)등 혁신공유대학 주관사업대학 총장들과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을 선포하고 있다.(단국대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6년까지 국비 5000억원이 투입돼 신기술분야 10만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혁신공유대학사업)이 28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선정된 전국 46개 대학을 대표한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되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국가단위의 역대급 대학지원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간 담을 허물고 신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해 ‘8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 10만명을 집중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계에 직면한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획득하고자 산학협력을 토대로 민·관·학이 손을 맞잡아 인재양성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장기 비전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등 8대 신기술 분야(Δ바이오헬스 Δ차세대 반도체 Δ미래자동차 Δ인공지능 Δ지능형 로봇 Δ빅데이터 Δ실감미디어 Δ에너지 신산업)에 대학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대학별로 흩어져있던 신기술 분야의 연구 인력과 첨단 기자재 등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첨단기술 공유 및 양질의 교육과정을 보급·확산해 미래 국가경쟁력을 크게 제고한다는 취지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46개 사업 참여 대학 총장과 대학별 사업단장이 토론하는 온라인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Δ신기술 분야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 Δ공유 가능한 표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Δ신기술분야 교육 선택권 확대 방안 Δ사업성과 공유 및 확산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 주관 대학 연합체 회장교인 단국대는 8대 신기술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주관대학에 선정돼 컨소시엄 대학과 함께 해당 분야 실무인재 2만5000명을 양성하게 된다.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훨씬 못 미치는 인력 수급을 해결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헬스케어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의료격차 양극화를 해소하는 게 목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출범식에서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비전을 국민들께 알리는 뜻 깊은 날”이라며 “공유, 협력, 개방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융·복합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미래교육,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성과를 국민 모두와 공유 하겠다”며 “재학생들이 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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