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물량 전주공장 이관 요청

홍인철 2021. 9.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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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의장단은 2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생산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줄 것을 노사 양측에 요청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30일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팰리세이드 증산과 전주공장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의 생산 차종을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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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의장단,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 간담회 [전북도의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의회 의장단은 2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생산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줄 것을 노사 양측에 요청했다.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 부의장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현대차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울산공장 이상수 지부장 등 노조 임원진과 최준형 부사장을 차례로 만나 물량 이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의장단은 "현대차 전주공장은 연간 10만 대의 상용차 생산 설비를 갖췄으나 지난해 3만6천대 생산에 그치면서 일부 직원이 전환 배치되는 등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며 "전주공장 물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직원들의 고용불안과 부품·협력업체의 경영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산되는 만큼 노사 간 통큰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플라잉카, 수소모빌리티 등에 총 60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현대차가 수소 상용차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가 갖춰진 전주공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노사는 "전주공장은 수년간 가동률 50% 미만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울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 전주와 울산공장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30일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팰리세이드 증산과 전주공장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의 생산 차종을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예정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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