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파크골프장·그라운드 골프장 확충" 주문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인 생활체육시설인 파크 골프장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체적으로 노인 특화 스포츠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들이 즐겨하는 스포츠가 게이트볼에서 파크골프나 그라운드골프로 바뀌고 있다"며 "이들 스포츠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에는 염주와 첨단 체육공원, 대상, 효령, 덕흥, 서봉 등 모두 6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광주시의 노인 인구 비중이나 고령화 추세에 비춰보면 노인 특화 스포츠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사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 사업은 첨단 대상 파크골프장 확장사업(9홀→18홀)과 첨단3지구 개발사업 부지 내 신규 파크골프장(9홀) 조성사업, 일곡근린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등이다.

이 시장은 또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이 지난해 수해를 입어 10월에 복구공사가 완료되는데, 광주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36홀 파크골프장인 만큼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의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CBS노컷뉴스 조기선 기자 CBS노컷뉴스 조기선 기자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