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프닝 '6대륙 자선공연', 1조3천억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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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적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 6대륙 글로벌 자선 콘서트가 11억 달러(약 1조3000억 원)를 모았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뉴욕 센트럴 파크와 파리 에펠탑 등 6대륙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가 기부금과 코로나19 백신 지원, 나무 식재 등 11억 달러 이상의 모금과 기부 공약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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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뉴욕 센트럴 파크와 파리 에펠탑 등 6대륙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가 기부금과 코로나19 백신 지원, 나무 식재 등 11억 달러 이상의 모금과 기부 공약을 확보했다.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지역에 2억9500만 달러(약 3480억 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프랑스 정부도 개발도상국에 백신 6000만 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크로아티아와 아일랜드 역시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참가자들의 호소에 응해 백신 지원에 합류했다.
세계적인 완구 기업인 레고는 유니세프와 아동 지원 단체에 1억5000만 달러(약 177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서약했고, 로터리 인터내셔널도 내년까지 9800만 달러(약 1160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어린이 투자 펀드 재단(CIFF) 등 민간 자선 단체들이 5000만 달러(약 59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유엔인구기금(UNFPA)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막을 올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미국, 프랑스, 한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돼 24시간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 엘튼 존, 스티비 원더,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빌리 아일리시, 제니퍼 로페즈, 신디 로퍼, 해리 영국 왕자 부부 등이 뜻을 같이 하며 참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공연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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