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주민 합의' 음성군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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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 소각시설 증설사업에 주민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맹동면 통동리, 원남면 삼용리·조촌리 주민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소각시설 증설 합의가 이뤄졌다.
군은 2017년부터 맹동면 통동리에 있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피 시설인 소각시설에 합리적 판단으로 대승적 협력을 결정해 준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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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군수 "대승적 협력 감사..주민숙원사업 반영"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 소각시설 증설사업에 주민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맹동면 통동리, 원남면 삼용리·조촌리 주민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소각시설 증설 합의가 이뤄졌다.
군은 2017년부터 맹동면 통동리에 있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했다.
1일 50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소각시설 용량이 부족해지자 동일 용량의 소각시설 1대를 증설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 주민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때부터 강경한 반대 의사를 보였다.
군은 여러 번 협의를 거쳐 2018년 11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여 동안 주민을 설득해 지난해 9월 기존 위치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그러자 주변마을 주민이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했다.
군은 적극적인 주민지원 대책을 제시하고 환경기초시설이 필요성을 설명하며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피 시설인 소각시설에 합리적 판단으로 대승적 협력을 결정해 준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지원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고, 추가로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음성군에 있는데, 공사는 진천군에서 담당한다. 2023년 준공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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