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갔던 70·80대 노인 2명 말벌 쏘여 생명 잃을 뻔

강준식 기자 2021. 9.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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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등산을 하던 80대와 70대가 말벌에 쏘여 목숨을 잃을 뻔 했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인근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A씨(81)와 B씨(75·여) 등 2명이 말벌에 쏘여 B씨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몸 주변에는 장수말벌 20여마리가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보호복을 입은 뒤 A씨를 구조, 소방헬기를 이용해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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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도착 당시 80대 몸 주변 장수말벌 20여마리
무사히 구조해 소방헬기·구급차로 각각 병원 이송
28일 오전 9시9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인근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A씨(81)와 B씨(75·여) 등 2명이 말벌에 쏘여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1.09.28/©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함께 등산을 하던 80대와 70대가 말벌에 쏘여 목숨을 잃을 뻔 했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인근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A씨(81)와 B씨(75·여) 등 2명이 말벌에 쏘여 B씨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몸 주변에는 장수말벌 20여마리가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보호복을 입은 뒤 A씨를 구조, 소방헬기를 이용해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이 있던 B씨는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밤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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