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LF,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 활성 시스템 구축

권수연 입력 2021. 9.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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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 회장 김정태)이 아시아권 여자 골프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AGLF측은 28일, 오는 2022년부터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시리즈가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내셔널 타이틀대회들의 영입을 완료하고, 아시아 여자골프 랭킹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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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로고, AGLF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 회장 김정태)이 아시아권 여자 골프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AGLF측은 28일, 오는 2022년부터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시리즈가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내셔널 타이틀대회들의 영입을 완료하고, 아시아 여자골프 랭킹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AGLF는 아시아와 태평양을 통합하는 LAT 시리즈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국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최고액 상금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을 영입하고, 대만여자오픈, 싱가포르여자오픈, 베트남 챔피언십 등 아시아권 내셔널 타이틀대회의 영입까지 마친 상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권의 여자골프랭킹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 해 성적을 토대로 아시아 랭킹 1위 선수에게 'LAT 시리즈 올해의 선수상' 을 수여하기로 했다. 해당 타이틀을 수여받은 선수는 사실상 '아시아의 골프 여왕' 타이틀을 받는 셈이다. 

사진=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한 박민지, AGLF 제공

그 밖에도 AGLF는 매년 말 LAT시리즈에 최저타수상, 롱 드라이버상, 신인상 등 다양한 타이틀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LAT 시리즈 참가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일정 포인트를 부여하는 랭킹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지난 6월에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부터 해당 포인트를 적용하는 시뮬레이션을 실시해왔다. 

랭킹 대상은 전 세계 53개국 1천 488명의 선수 중 아시아 국적 선수만을 대상으로 한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총 12개 국가가 대상이며 추후 참가국이 더 늘어날 전망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세계랭킹 2위인 한국의 고진영과 3위 박인비를 포함, 지난 20일 기준 발표된 세계랭킹 상위 10명 선수 중 70%인 7명이 아시아 국적의 선수로 밝혀졌다. 

사진= 프로여자골퍼 세계랭킹 2위 고진영, 연합뉴스

LAT시리즈 랭킹 산정 기준은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년도 첫 LAT시리즈 대회였던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세계랭킹 포인트에 LAT 시리즈 가산점을 더했다.

이후 매주 변동되는 세계랭킹 포인트와 LAT시리즈 포인트를 합산해 발표된다. 또한, 산정절차는 우선 LAT시리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컷을 통과한 선수 대상으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박폴 ALGF 사무총장은 "2022년부터는 AGLF 회원국간의 협의를 통하여 아시아 태평양권의 공정한 랭킹 시스템 기획 및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며, "아시아 태평양권 국가별 선수의 성적, 선수층, 인프라 등을 고려한 국가별 인덱스화를 추진하여 아시아 골프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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