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美 반도체 정보 요구, 내부 검토 필요"

이재은 2021. 9. 28.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반도체 투자 압박에 이어 기업 정보 공개를 요구한 것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회사는 모두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보에 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내년 초까지 메모리반도체 수요 계속 늘어날 것"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반도체 투자 압박에 이어 기업 정보 공개를 요구한 것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회사는 모두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보에 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미 상무부 기술평가국은 지난 24일 관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제품 설계 및 제조, 공급, 유통업체와 반도체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정보를 요구했다. 설문 항목에는 사실상 기업들의 기밀에 해당하는 연간 매출, 주문 잔고, 생산 증설 계획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사장은 내년 초까지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장은 "5G 확대와 신규 CPU(중앙처리장치) 출시,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확대 등으로 내년까지 수요는 계속 늘 것"이라며 "반면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EUV(극자외선) 장비도 쓰고 공급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