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조선대 명예 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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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28일 정원주(55) 중흥그룹 부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선대는 "주거문화 창달과 주택산업발전 등 지역·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사회공헌활동, 나눔 문화를 선도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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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28일 정원주(55) 중흥그룹 부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주택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해오름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조선대 민영돈 총장과 대학구성원,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정진철 대학원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학위기 수여, 축사, 축하패 수여·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는 “주거문화 창달과 주택산업발전 등 지역·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사회공헌활동, 나눔 문화를 선도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경영대학원 건설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정 부회장은 건설업에 평생을 바친 전문 경영인이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주택건설업에 뛰어든 이후 중흥그룹을 지역 최고의 건설회사로 키워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년 동안 우수한 인재와 튼튼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과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출신자를 우선 채용하는 제도를 시행해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2010년 시민구단으로 창단된 프로축구단 광주FC 대표이사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맡기도 했다. 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 등을 지낸 그는 광주NGO시민재단 부이사장과 광주체육회 이사,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개교 75주년을 맞는 조선대 기념식에서 영광스런 경영학 명예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업경영에 매진해 사회에 더욱 공헌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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