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집앞에 설치해라"..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집회 열려

부산=김동기 기자 2021. 9. 28.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추진에 대한 부산시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3번째 집회가 열렸다.

김대군 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박형준 시장 집앞에 폐기물처리장을 시켜야 된다. 자기 집앞에 오는 것은 싫어하면서 장안읍 청정지역에 추진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산업폐기물 반대 집회에 장안읍 주민들과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 김혜금 부의장, 성경미 운영위원장, 박우식․황운철 군의원, 이승우 전 기장군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김동기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추진에 대한 부산시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3번째 집회가 열렸다.

2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산폐기물 건립 반대 장안읍 대책위 부산시 항의 궐기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9명만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구 공동위원장의 경과보고, 박태현 공동위원장의 취지문 낭독, 김대군 기장군의장․황운철 전 의장․박우식 군의원의 자유발언, 김정대 상임위원장 폐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군 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박형준 시장 집앞에 폐기물처리장을 시켜야 된다. 자기 집앞에 오는 것은 싫어하면서 장안읍 청정지역에 추진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기장군의회 김혜금 부의장과 성경미 운영위원장(오른쪽부터)이 상복을 입고 산업폐기물 반대집회에 참석했다./사진=김동기 기자
황운철 전 의장도 “박 시장은 오늘 집회 모습을 한 번 보시고 이제는 마음의 결정을 내려주시길 바란다. 박 시장이 지역에 와서 약속을 몇 번이나 하지 않았느냐, 산업폐기물 장안에 절대 넣지 않는다고, 아니면 그 약속을 한 사실이 없으면 없다고 밝혀주시길 바란다”면서 박형준 시장의 결정을 압박했다.

박우식 군의원은 “정동만 국회의원도 주민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장안읍에 산폐장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8명의 군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기장군의회에서 꼭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안읍 주민들과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 김혜금 부의장, 성경미 운영위원장, 김종률·박우식․황운철 군의원, 이승우 전 기장군의원 등이 함께했다.

대책위는 오는 10월6일 오후 2시에는 제4차 집회를 개최해 장안사 주지 무관스님 외 1명이 산업폐기물 매립장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을 벌이며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살짝 보여줄게"… '스윙스와 결별' 임보라, 수영복 자태
태양♥민효린 임신, 결혼 3년 만에 부모된다
"99년생 맞아?"… 롯데 치어리더, 볼륨감 '대박'
"막걸리 지분 10% 달라"…영탁 모친 자필메모?
"완벽한 S라인"… '100억 CEO' 김준희, 48㎏ 비법이?
"너무 힘들었다" 눈물…송종국, 박연수와 이혼 언급
아이유, 인형 미모… "점점 예뻐지는 비결은?"
"거기서 왜 나와?"… 박서준, 손흥민 보러 갔다가 '헉'
"5년 전 82만원에 산 비트코인, 60~70배 올랐다"
"바람 핀 경우 많아"… 송해나 전남친, 누구?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