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코로나 환자 수원·용인서 잇따라 무단 이탈..경기도, 고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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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대 생활치료센터와 용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20대 남성 2명이 센터를 무단이탈한 것과 관련,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대, 용인 생활치료센터 무단 이탈자들에 대해선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가이드라인을 내려달라고 공문을 요청해놨다"며 "그에 따라 고발 조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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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중대본 가이드라인 내려오면 감염병법 위반 경찰 고발 예정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대 생활치료센터와 용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20대 남성 2명이 센터를 무단이탈한 것과 관련,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8일 오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조금 더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을 무단이탈한 당사자에 대해선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에 거주하는 A씨는 코로로19 확진판정 뒤 지난 27일 오후 2시쯤 용인 남사면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에 입소했다.
그러나 A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쯤 생활치료센터를 무단이탈한 뒤 자신의 집이 있는 군포로 이동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시간여 뒤인 이날 오후 8시50분쯤 군포 흥진중학교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다시 용인 생활치료센터로 재이송시켰다.
경찰은 코로나 치료가 끝난 뒤 A씨를 불러 무단이탈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에도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에 설치된 생활치료시설에 입소한 20대 남성 B씨가 센터를 무단이탈했다 붙잡혔다.
B씨는 생활치료센터 앞에 있는 영통구 대학로 인근 1층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한 뒤 편의점에 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생활치료센터는 CCTV를 통해 B씨의 동선을 확인한 뒤 대학로 일대를 수색해 1시간 만에 입소조치했다.
B씨는 "답답해 커피를 마시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경기대, 용인 생활치료센터 무단 이탈자들에 대해선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가이드라인을 내려달라고 공문을 요청해놨다"며 "그에 따라 고발 조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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