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즈 피를로' 노린다..1400억 라이스 포기

박대현 기자 2021. 9.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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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년간 영입에 공들인 데클란 라이스(2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포기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 시간)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웨스트햄이 책정한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에 고개를 저었다. (우드워드를 비롯한) 보드진은 라이스가 그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대안으로 '리즈의 피를로' 칼빈 필립스(25, 리즈 유나이티드)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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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 필립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년간 영입에 공들인 데클란 라이스(2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포기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 시간)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웨스트햄이 책정한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에 고개를 저었다. (우드워드를 비롯한) 보드진은 라이스가 그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3선 보강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꼽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안으로 '리즈의 피를로' 칼빈 필립스(25, 리즈 유나이티드)를 노린다. 리즈 유스 출신인 필립스는 빼어난 수비 스킬과 패스 정확성을 지닌 미드필더.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상황에 따라 센터백,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뛴다. 키는 178cm로 평범하다. 하지만 숏패스, 롱패스 안 가리고 정교성이 눈부시다. 중원과 전후방 어디서든 공격 기점 노릇을 맡을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평균 키패스 1.2개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84.7%. 롱패스 역시 평균 4.7개를 시도했다. 양과 질 모두 우수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풀타임 출장해 경기당 평균 롱패스 3.6개 성공률 85.5%를 챙겼다. 연고지인 영국 요크셔험버에선 '요크셔 피를로'로 불린다.

데일리 스타는 "애초 영입 후보로 삼은 중앙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1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리버풀과 좀 더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흐름에서 필립스는 완벽한 대안(Phillips is the preferred alternative)"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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