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보이 "강다니엘이 번호 물어봐"..즉석 전화 연결 [TV스포]

보이 김숙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비디오스타' 보이(양진범)가 가수 강다니엘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채진건, 가수 이진성, 보이, 방송인 홍영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보이는 강다니엘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보이는 MC들이 강다니엘과의 친분을 믿지 않자, "강니엘이 먼저 내 번호를 물어봤다"며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강다니엘은 "보이는 재능 많은 형이다. 번호도 내가 먼저 딴 게 맞다"고 인정했다. 강다니엘과의 전화 통화 이후 한껏 올라간 보이의 어깨는 한동안 내려오지 않았다는 후문.

또한 보이는 미국 가수 크리스 브라운에게 "백지수표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 브라운이 'go crazy'라는 곡을 발매했을 때 그의 회사 측에서 보이에게 노래 홍보를 부탁했던 것. MC들은 보이에게 "얼마 적었냐"고 질문 세례를 퍼부어 보이를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보이는 그 어떤 남성 게스트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던 MC 김숙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게스트들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보이는 김숙에게 "20살 연하도 괜찮냐"며 대시를 했다. 이어지는 보이의 매력 어필에 김숙은 "나 오늘 이상형을 만났다"고 말하며 본인의 반지까지 빼서 끼워줬다.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보이의 매력은 이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