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사인 중 상위 3개 비중 44.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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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상위 3대 질환이 전체의 4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패혈증에 대해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이 염증 상태에 이르는 질환인 패혈증의 경우 주로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에게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패혈증 사망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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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지난해 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상위 3대 질환이 전체의 4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대 사망 원인에 패혈증이 포함됐다.
28일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대 사인으로 ▲1위는 암이며 ▲심장 질환이 2위 ▲폐렴이 3위였다.
그 뒤를 뇌혈관 질환(2만1860명), 고의적 자해(1만3195명), 당뇨병(8456명), 알츠하이머병(7532명), 간 질환(6979명), 고혈압성 질환(6100명), 패혈증(6086명)이 뒤따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화되며 호흡기 결핵 등 호흡계통 질환 사망률은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패혈증에 대해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이 염증 상태에 이르는 질환인 패혈증의 경우 주로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에게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패혈증 사망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10대 사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 간 질환,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패혈증 순이었다.
여자는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고의적 자해, 패혈증, 만성 하기도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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