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CT101, 코로나19 동물서 치료 효과 확인"

한민수 2021. 9. 28.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동은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CT101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CT101 처치로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쥐(마우스) 효력시험에서도 CT101 처치 시 폐사하지 않고 회복되는 개체를 확인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손상 약 50% 억제

국동은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CT101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번 시험은 임상 2상 신청 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구한 보완사항인 '생체 내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의 연계사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CT101 처치로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CT101을 처치한 군이 미처치 군보다 폐 손상이 약 50% 억제됐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쥐(마우스) 효력시험에서도 CT101 처치 시 폐사하지 않고 회복되는 개체를 확인했다고 했다. 

오창규 국동 대표는 "신뢰성 있는 연구기관과의 진행 및 연구 설계 과정에서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졌지만,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동 측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했다며, 식약처의 보완 요청에 대한 답변서 제출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