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대규모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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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 결과, 전국 116건의 사업 중 도내 16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서부경남지역 관광 활성화와 영호남 화합의 핵심이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이 반영된 것은 이번 계획 최대 성과로 손꼽히며, 국도58호선 밀양 부북∼상동, 국도20호선 의령∼정곡 등 경남 중부지역 국도 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은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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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 4개 사업 연내 착수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 결과, 전국 116건의 사업 중 도내 16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9건의 사업과 일괄예타 면제 대상 사업 7건이 반영된 결과로 일반국도 13건, 국가지원지방도 3건, 총 연장 95km, 사업금액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9,110억 원에 이른다.
경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비롯한 온 역점사업들이 계획에 반영돼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과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도정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도로망 구축을 이루게 됐다.
특히 서부경남지역 관광 활성화와 영호남 화합의 핵심이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이 반영된 것은 이번 계획 최대 성과로 손꼽히며, 국도58호선 밀양 부북∼상동, 국도20호선 의령∼정곡 등 경남 중부지역 국도 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은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본계획과 밀양 부북∼상동, 함안 여항∼내서, 사천 사남∼정동 3건은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그 밖의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조기 추진이 관건이기 때문에, 향후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면서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신설·확장되는 사업 착수 시,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도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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