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3세대 VS 4세대 격돌..양보는 없다 [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2021. 9.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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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골든차일드, 세븐틴, 엔하이픈, 에스파. 사진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빌리프랩, SM엔터테인먼트


다가오는 10월, 가요계 컴백 러시 속 아이돌 그룹의 ‘세대 격돌’이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뜨거운 케이팝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3세대 아이돌과 케이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4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다음달 대거 컴백,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골든차일드와 세븐틴은 3세대 아이돌의 자존심을 세우러 온다. 골든차일드는 다음달 5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따라(DDARA)’로 돌아온다. 2달 만의 초고속 컴백으로, 재킷 이미지와 트레일러를 공개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골든차일드는 전작을 통해 국내 음원사이트 전곡 차트인은 물론,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총 11개국 톱5에 드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타이틀곡 ‘라팜팜’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자체 최고 진입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신곡에도 기대가 쏠린다.

세븐틴은 다음달 22일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를 발매한다.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앨범으로,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장을 돌파하며 벌써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의 초동 판매량(136만장)을 훌쩍 넘긴 수치다. ‘유어 초이스’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5위로 첫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모은 앨범이다. ‘아타카’가 벌써부터 이를 뛰어넘는 인기를 예고하면서, 세븐틴이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할지 시선이 모아진다.

색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4세대 아이돌 에스파와 엔하이픈은 각각 다음달 5일과 12일 각각 새 앨범을 선보인다. 에스파는 첫 미니 앨범 ‘새비지(Savage)’를 공개한다. 전작에 이어 에스파만의 세계관 스토리를 바탕으로,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가 조력자 ‘나이비스(nævis)’의 도움으로 광야로 나아가 ‘블랙맘바’와 맞서는 스토리를 담는다. 전작 싱글 ‘넥스트 레벨’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 달성, 국내외 음원차트 1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새 앨범을 통해 4세대 대표 그룹으로 도약할지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첫 정규 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를 선보인다. 전작 ‘보더 : 카니발’로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빌보드 200’에서 18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케이팝 스타로 떠오른 만큼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는 더 뜨겁다. 벌써 예약 판매 개시 6일 만에 선주문량 60만장을 넘겨 최다 기록을 경신,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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