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애플 디자인 수장 출신 아이브와 손잡아

구정모 2021. 9.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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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인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가 애플의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와 손을 잡았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브가 설립한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은 페라리와 페라리의 최대주주 회사 엑소르와 함께 일하기로 했다.

아이브는 1996년에 애플 디자인팀의 수장을 맡기 시작해 스티브 잡스와도 함께 일하면서 애플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디자인 혁신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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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인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가 애플의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와 손을 잡았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브가 설립한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은 페라리와 페라리의 최대주주 회사 엑소르와 함께 일하기로 했다.

페라리는 협력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업 전반에 걸쳐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자동차를 생산할 뿐 아니라 의류와 시계 등도 팔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엔 첫 전기차 모델을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소르는 페라리와 또 다른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의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이탈리아 아넬리 가문이 소유한 사기업이다.

아이브는 1996년에 애플 디자인팀의 수장을 맡기 시작해 스티브 잡스와도 함께 일하면서 애플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디자인 혁신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애플워치의 출시도 이끌었다.

2019년 애플을 떠난 아이브는 그 뒤 '러브포럼'을 설립했다.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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