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절반 이상.."ESG 경영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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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지역 중소기업 105곳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54.6%가 ESG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 도입을 위해서는 정책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라인 보급,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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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지역 중소기업 105곳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54.6%가 ESG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ESG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은 4.1%에 불과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보다 ESG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GS 경영에 대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61.2%는 "필요하다", 38.8%는 "필요하지 않다"고 각각 응답했다.
ESG경영이 필요한 이유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가 45.6%로,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 '기업 여건상 준비할 여력이 없다'가 39.8%로 각각 가장 높았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 도입을 위해서는 정책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라인 보급,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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