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패션 브랜드, 홍콩서 80억 채무불이행 피소

현혜선 기자 2021. 9.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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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가 수십억원대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홍콩 매체들은 제시카가 설립한 블랑 앤 에클리어가 680만 달러(한화 약 80억 5000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았아 홍콩 고등법원에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는 2014년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리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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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가 수십억원대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홍콩 매체들은 제시카가 설립한 블랑 앤 에클리어가 680만 달러(한화 약 80억 5000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았아 홍콩 고등법원에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는 2014년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리어를 설립했다.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권이 운영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리어 측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스펙트라(Spectra)SPC에서 300만 달러(35억 4000만원)과 100만 달러(11억 8000만원) 등을 빌렸다.

지난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과 스펙트라 SPC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한 뒤 블랑 앤 에클리어가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원금과 이자를 더해 상환하라며 타일러권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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