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에 '초당적 예산 협력' 요청

전북 방문한 이종배·정운천 위원장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8일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을 만나 국가 예산 확보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2022년 전북 국가 예산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 등에게 새만금 수질 개선과 신산업 구축 동력사업, 문화관광, 농생명 산업 등 전북도 국가 예산 사업의 협력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정부 예산안에 과소·미반영된 사업 중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비롯해 산업 체질 강화 및 융복합 미래 신산업, 농생명 산업 등 국회 단계에서 반영이 필요한 중점사업 15건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전북 산업지도 대개조를 달성하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새만금 SOC 조기 구축 등 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아줘 호남 동행의 힘을 실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북도가 밝혔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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