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 현대 1순위 홍동선 잡았다

권수연 2021. 9. 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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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인하대 홍동선(20, 레프트)을 새 식구로 데려왔다.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1-22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에서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얻은 현대캐피탈이 1순위로 홍동선, 2순위로 홍익대 정태준(21, 센터)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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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현대캐피탈의 1순위 지목을 받은 홍동선,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인하대 홍동선(20, 레프트)을 새 식구로 데려왔다.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1-22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에서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얻은 현대캐피탈이 1순위로 홍동선, 2순위로 홍익대 정태준(21, 센터)을 지명했다. 

우리카드 세터 홍기선의 동생이기도 한 홍동선은 아시아배구연맹컵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학리그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다. 신장 198.2cm에 뛰어난 유연성으로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 얼리로 참가해 현대캐피탈의 품에 안긴 홍동선은 "선택해준 현대캐피탈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 지난 2018년 아시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정태준, 아시아배구연맹

또한, 2순위로 지목된 신장 199cm의 정태준 역시도 준수한 키와 길쭉한 팔, 다리 길이로 뛰어난 블로킹을 선보이는 선수다. 스파이크 서브에 강점을 드러내며 주요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었다. 

3순위와 7순위 지명권을 가진 대한항공은 홍익대 정한용(20, 레프트)과 같은 학교 출신인 이준(21, 레프트)을 새 가족으로 맞이했고, 4순위 우리카드는 경기대 이상현(21, 센터), 5순위 OK금융그룹은 한양대 박승수(19, 레프트)를 지명했다. 6순위인 KB손해보험은 경희대 신승훈(21, 세터)을 뽑았다. 

이 날 7개 구단은 1라운드에서 모두 얼리 드래프트로 나온 대학교 2, 3학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10개 대학, 2개 고등학교 출신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1명이다. 

한편, 올해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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