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본법' 세계 첫 통과.."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노재웅 2021. 9. 28.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데이터 유통 및 활용에 대한 기본법이 제정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번에 제정된 법은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설치 △데이터 생산과 결합 촉진 등을 위한 시책 마련 △데이터 가치평가 체계 마련, △데이터 유통과 거래 체계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조승래 의원 데이터기본법 대표발의
데이터산업 진흥 계획, 국가데이터정책위 설치 등
조승래 "데이터 경제 시대 시작, 국민 삶의 질 향상"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데이터 유통 및 활용에 대한 기본법이 제정된 것은 세계 최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데이터기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데이터를 이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제정된 법은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설치 △데이터 생산과 결합 촉진 등을 위한 시책 마련 △데이터 가치평가 체계 마련, △데이터 유통과 거래 체계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 주요국도 데이터 기본법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제정된 법이 글로벌 레퍼런스(모범사례)가 돼 데이터 산업과 관련한 국제 기준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조승래 의원실은 기대했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12월 데이터기본법을 대표발의했으며, 공청회?당정청 회의 등을 주도하며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해 법안 통과의 틀을 닦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입법지원단장, 디지털뉴딜분과위원장에 더해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아 한국판 뉴딜의 입법적 뒷받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조승래 의원은 “데이터 기본법 제정으로 데이터댐, 빅데이터 플랫폼 등 데이터 경제 시대를 한국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며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전환이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