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3명 중 1명 외국인..추석 뒤 5일간 외국인 9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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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대폭 늘어났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부터 전날인 27일까지 5일간 외국인 신규 확진자는 165명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식당에서 모임을 한 후 가정·회사 등으로 감염이 확산됐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점 또한 확진자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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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느슨해진 방역수칙 영향, 소모임 감염이 회사로 번져"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서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대폭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에 식사모임 등을 가지면서 급속히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부터 전날인 27일까지 5일간 외국인 신규 확진자는 165명이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인 5일전(17명) 보다 무려 9배가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일일 확진자당 외국인 비율을 보면 Δ23일 38명 중 11명(28.9%) Δ24일 47명 중 22명(46.8%) Δ25일 73명 중 45명(61.6%) Δ26일 101명 중 47명(46.5%) Δ27일 67명 중 40명(59.7%)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김해 106명, 창원 36명, 진주 8명, 양산 5명, 창녕 4명, 함안 2명, 고성·밀양·거제·사천 각 1명이다.
특히 김해에서 과반 이상 60% 넘게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다. 김해는 경남에서 등록된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김해시 외국인은 3만1744명이다.
이번 외국인 확산세의 불씨를 당긴 외국인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 역시 김해에서 촉발됐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집단 감염1, 2번 모두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시작됐다.
해당 집단감염은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타 지역 외국인 및 김해 내국인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식당에서 모임을 한 후 가정·회사 등으로 감염이 확산됐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점 또한 확진자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방역당국도 외국인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누적 확진자 273명 중 90명이 외국인으로, 3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는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 커뮤니티 중심의 소규모 모임 자제와 함께 증상 발현시 신속한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이 주로 근무하는 사업장 관리자는 사업장 출입시 모든 종사자에 대한 발열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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