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8세 이상 코로나 접종 완료율 70.6% 달성

8월 말 전체 인구수 대비 64% 기록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27일 기준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6%를 달성했다.

28일 서천군에 따르면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전체 접종대상자 4만 6282명 중 3만 3151명이 접종을 마쳐 70.6%의 접종율을 기록했다.

이는 충남 도내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수치로 충남도 평균 47.5%·전국 45.3%보다 훨씬 높으며, 1차 접종률은 94.8%에 달해 타지역보다 매우 높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8월 말 전체 인구수 5만 103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5.5%, 접종 완료율은 64%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18일부터는 임신부와 16∼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정부 계획에 맞춰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11월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접종 완료자 중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 취약시설 관계자 등을 우선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하고, 2단계로 사회 필수인력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19개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해 백신 관리부터 접종까지 전 과정을 지도 점검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백신 접종에 참여해준 모든 군민께 감사하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