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진짜 아늑하다"던 동탄의 그 임대주택, 9개월째 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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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혼부부가 아이와 거주할 수 있겠다", "진짜 아늑하다"며 칭찬했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공공임대주택이 대통령 방문 후 9개월이 지나도록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홍보했던 화성 동탄의 임대주택이 이후 9개월이 지나도록 공실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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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혼부부가 아이와 거주할 수 있겠다”, “진짜 아늑하다”며 칭찬했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공공임대주택이 대통령 방문 후 9개월이 지나도록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홍보했던 화성 동탄의 임대주택이 이후 9개월이 지나도록 공실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 문 대통령과 김현미, 변창흠 두 국토부 장관이 다녀간 화성 동탄 A4-1블록 공공임대 44㎡와 41㎡ 주택이 이달 24일 현재 여전히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어 “해당 주택은 작년 문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수천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쇼룸’을 만들었다며 논란이 됐던 곳”이라며 “하지만 이들 주택은 대통령 방문 이후 9개월째 공실이며 방문 이전 기간까지 더하면 1년6개월 이상 입주민이 없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화성 동탄 A4-1블록 전체 1640호 중에선 여전히 49호의 공가가 남아 있다”면서 “동탄은 실수요가 몰리는 곳이지만, 대통령까지 다녀간 주택이 외면받고 있다는 것은 정부의 공공임대 주택이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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