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울산경선 시작..각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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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울산지역 경선이 28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새희망포럼 부·울·경·제주회원 1만7000명은 이날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27일에는 전업주부, 장애아동 어머니, 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울산아지매' 1242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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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울산지역 경선이 28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새희망포럼 부·울·경·제주회원 1만7000명은 이날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위기의 시대에는 명확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면서 온 국민을 이끌어갈 용기와 결단력,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가 요구된다"며 "이재명 후보는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의 공정성장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도약시킬 최적임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온 국민이 차별과 억울함이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드는 길에 함께 동참하겠다"며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7일에는 전업주부, 장애아동 어머니, 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울산아지매' 1242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주요 공약 중 5대 돌봄국가책임제를 약속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며 "울산의 주요현안을 해결해줄 후보도 이재명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날 울산시민 2만1000여 명은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들은 "이낙연 후보는 흠없는 후보, 확장성을 가진 후보, 미래비전을 갖춘 후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나라다운 나라, 그 두개를 엎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어갈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제2, 제3의 도약을 함께하고 일하는 정부, 정의로운 정치,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나라를 만들어나갈 이낙연 기적, 이낙연 돌풍의 시작을 울산시민이 선두에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경남과 함께 열리는 울산경선은 이날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부울경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는 28~29일, 권리당원 강제ARS투표는 30일~10월 1일 진행된다.
이후 국민·일반당원 현장투표와 부울경 경선후보 합동연설회가 10월 2일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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