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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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28일 개관했다.
역사자료관 건립은 지난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가 토대가 됐다.
상설전시실에는 구미시가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게서 위탁받은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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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28일 개관했다.
역사자료관 건립은 지난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가 토대가 됐다.
총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된 역사자료관은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상설전시실에는 구미시가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게서 위탁받은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돼 있다.
'조국 근대화의 길'을 대주제로 △제3공화국 대통령취임 △외자도입 △경제개발 5개년 추진 △중화학공업 발전사 △수출 100억 달러 달성 등 재임 기간 업적과 근현대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기획전시실에는 전국체전개최 기념 특별 전시로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라는 주제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전시하고 있다
수장고에는 방충에 탁월한 오동나무 수장대가 설치돼 있다. 외부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각종 서적을 망라한 아카이브실이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세계가 놀랄 경제도약을 이뤄낸 박 전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해 근현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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