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위드 코로나시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뒷받침"

안경애 2021. 9.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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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통적인 업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환경에 따라 유연성과 복잡성을 받아들이며 적응하는 조직이 생존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이지은(사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2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은 어떻게 구현해야 한다는 일률적인 원칙이 없다"며 "기업들이 근무 장소와 시간, 기기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성과 효율성, 협업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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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28일 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 업무 지원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캡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통적인 업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환경에 따라 유연성과 복잡성을 받아들이며 적응하는 조직이 생존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이지은(사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2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은 어떻게 구현해야 한다는 일률적인 원칙이 없다"며 "기업들이 근무 장소와 시간, 기기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성과 효율성, 협업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람·공간·프로세스 등 3가지 요소를 혁신한 하이브리드 업무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팬데믹이 불러온 글로벌 노동시장의 변화에 맞춰 기업들이 직원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팀즈, 팀즈룸, 비바, 서피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보안의 취약성이 커질 수 있는 환경에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제시했다.

오성미 한국MS 팀장은 "근로자들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이직 수요가 크고, 고용주가 주도하던 고용시장에서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힘의 균형점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업무방식에서는 공간의 분리뿐 아니라 업무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동시성이 아닌 비동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일의 결과물에 대한 성과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업무 장소와 관계없이 평등한 업무 경험을 부여하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디지털 피로도로 인한 생산성 저하, 동료를 통한 배움의 기회 상실, 공간 설계의 문제, 조직 소속감 약화, 사이버 위협 등을 하이브리드 업무 시 도전과제로 꼽았다. 이 같은 약점을 보다 진화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보완하겠다는 게 MS의 전략이다.

화상회의, 채팅, 전화, 문서 공동작업,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업무에 필요한 전 영역을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인 팀즈는 하이브리드 업무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나간다.

회의 중 말하는 사람을 자동 감지해 메인 화면에 띄우는 AI(인공지능) 기반 기능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할 경우 발표자 모습을 파워포인트 화면에 삽입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팀즈룸은 팀즈의 디지털 업무공간과 전용 인증장비를 결합한 첨단 공간 디자인이다. AI 기반 고품질 오디오와 비디오가 구현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팀즈룸 내 카메라는 발언자를 따라 움직이고, 스피커는 말하는 사람을 식별해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느낌을 준다.

하이브리드 업무를 위해 설계된 직원경험 플랫폼 비바는 커뮤니케이션, 지식, 학습, 리소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직원 간 연결성 유지를 돕는다. 커넥션, 인사이트, 러닝, 토픽 등 4가지 모듈로 구성돼 조직 구성원 관리를 돕는다. 서피스 허브, 서피스 랩탑, 서피스 프로 등 7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서피스 포트폴리오도 편의성과 협업, 보안 기능을 보강했다.

한국MS는 하이브리드 업무에 맞는 보안 전략으로 제로 트러스트 접근도 소개했다. MS365에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구축해 핵심 보안 요구 사항에 대한 엄격한 제어를 유지하면서 세계 어디서나 일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기업들이 넥스트 노멀 시대에 대응해 조직 운영모델에 유연성을 포용해 하이브리드 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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